Codex 환경에서 자동으로 포스트 작성 및 배포하기
Codex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땐 ‘또 뭔 신기한게 나왔나?’ 싶었다.
브라우저만 열면 가상 머신이 짜잔 하고 등장하고, 레포까지 알아서 내려받으니
마치 클라우드 속에서 노는 로컬 개발 환경 같다. 역시 시대가 좋아졌다. ㅎㅎ
이번 글에서는 Codex 안에서 Hexo 블로그 글을 만드는 과정을 좀 더 가볍게
정리해 보았다. 마치 원격 서버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기분이랄까?
드래프트 만들기
-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바로
hexo new draft "글 제목"
_drafts
폴더에 초안이 생긴다. - 수정이 끝났다면로
hexo publish "글 제목"
_posts
로 옮겨 준다. 날짜도 자동으로 갱신되니 편하다.
미리보기와 배포
- 로컬에서 결과를 보고 싶다면주소창에
hexo serve
http://localhost:4000
을 두드려 보자. - 글이 마음에 든다면 이제 진짜 배포!
hexo clean
hexo generate
hexo deploy_config.yml
에 적힌 저장소로 정적 파일이 밀려 올라간다.
이 글도 사실 Codex에서 직접 작성해 커밋했다.
지금 이 환경은 네트워크가 막혀 있어서 deploy
까진 못 했지만,
인터넷만 열려 있다면 위 명령 몇 줄이면 금방 블로그가 업데이트된다.
이렇게 자동화된 세상에서 글 쓰는 재미가 쏠쏠하다. ㅎㅎ
여기까지, codex 가 자동으로 생성한 글이다.
codex 로 블로그 글 자동으로 올려서 부자좀 되볼까 했다.
그래서 좀 시켜봤는데.. 내 프롬프트가 똥인가 저런 글을 써놨다..
내가 맨 처음 넣은 프롬프트..
hexo 기반 블로그이고, 내가 종종 글쓰기에 사용하는데, |
뭐라고 주절대더니 할수 있겠대서 해보라고 간단하게 프롬프트를 넣었다
간단하게 codex 를 소개하고, |
그러더니 노잼 글을 써놓은거야.
저위에 글보다 훠~얼씬 노잼글을 말이야
그래서 한수 가르쳐 드렸다
근데 말투가 너무재미없고, 딱딱한데. |
이랬더니 내 글을 열심히 읽고 수정한게 저 글이다..
말투는 바꾸고 ㅎㅎ 좀 넣었지만.. 글 자체가 뭣하러 저런 글을 썼나 싶은 내용없는 글이다.
아무튼 얘가 png 도 생성했으나, 지금 codex 는 binary file 에 대한 pull request 를 날리지 못하는 오류가 있어서, 그림은 버려야 했다.
그래도 뭐라도 하나 쓴거니까 칭찬해~~
근데 배포는.. github actions 로 만들었는데 codex 가 못해서 내가 친히 수고 좀 했다.